ⓒ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재양산향우회원 50여명을 초대해 ‘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양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지역 경제동향과 서민경제 활성화 관련 시책을 설명하고,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부진 등 소비 위축 상황에서 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지역 향우회 모임을 분기별에서 월 1회로 확대해 달라고 부탁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반면, 재양산향우회원들은 대기환경 질 개선과 북부시장~한성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동부양산 공원시설 확충, 동 지역 중ㆍ고등학생 급식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소비촉진운동은 내수 활성화와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 원동력이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양산시도 실효성 있는 시책으로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현재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공무원 외부 식당 이용의 날(월 2회) 운영, 향우회ㆍ동호회 모임 확대 유도, 대규모 할인 행사 개최, 프리마켓 활성화 추진,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제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