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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약점을 노출하라. 그 순간부터 약점은 없다”..
경제

“약점을 노출하라. 그 순간부터 약점은 없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5/30 09:34 수정 2017.05.30 09:34
현병택 오텍케리어 대표이사
상공회의소 CEO 조찬강연












ⓒ 양산시민신문


“약점은 스스로 노출했을 때 강점이 될 수 있다. 호박벌이 1주일에 1천600km를 날 수 있는 이유는 비행에 적합하지 않은 신체 구조를 스스로는 모르기 때문이다. 오직 목표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길이란 의미가 없다. 없는 길은 만들면 된다. 여러 사람이 다니면 그게 곧 길이다”


현병택 오텍케리어(주) 대표이사가 스스로 한계를 규정짓지 않을 때 비로소 성공이라는 목적에 닿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주최한 ‘CEO 초청 조찬 강연’에 강사로 나서 ‘길을 찾아라 아니면 만들어라’를 주제로 강의했다.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강연에서 현 대표이사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현 대표이사는 “전날보다 매일 딱 1%만 좋아져도 1년 뒤엔 38배가 개선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기회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작은 노력이 꾸준히 이어졌을 때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불량이 생길 경우 즉시 고치면 비용이 1이 들지만 이를 해결하지 않고 기업 문을 나서면 10의 비용이 들고, 이것이 결국 고객 손에 들어가 클레임이 걸리면 100원의 원가가 든다”며 “‘승리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아문센 말처럼 성공을 원한다면 항상 ‘미리’, ‘꾸준히’,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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