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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형 아파트 공사장 두 곳 연이어 화재..
사회

대형 아파트 공사장 두 곳 연이어 화재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5/31 12:51 수정 2017.05.31 12:51
석산 이지더원 3차 지하주차장
증산 스카이파크 1층 상가서 각각 화재
1명 연기 질식으로 병원 후송
현재 불길 잡고 화재 원인 조사 중












ⓒ 양산시민신문


대형 아파트 공사장 두 곳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인근지역 주민과 학생, 공사장 근로자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먼저 오늘(31일) 오전 8시 55분께 동면 석산리 이지더원 3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지역 거주 주민들이 대피했고, 출동한 양산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상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진화 작업에 나섰다.


출동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관계자 증언에 따르면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이지더 원 3차 아파트는 1천83세대 규모로 내달 본격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곳이다.


이어서 오전 11시 28분께는 물금읍 증산리 증산 스카이파크 주상복합건물 1층 상가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양산소방서 대원들이 도착한지 10분만에 진화해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증산 스카이파크는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179세대, 아파트 104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현재 양산소방서는 두 곳 화재 장소에서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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