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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이들 4개 기관은 양산지역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동반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 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건립 중인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 연내 준공을 앞둔 시점에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양산시는 “항노화센터 준공 후 항노화 의생명분야 연구ㆍ교육시설 활용과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 상호협력이 최우선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항노화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방안 모색 ▶대학과 병원 보유 우수한 인력자원 활용 ▶연구시설, 장비 구축에 따른 공동 활용 ▶지역 의료분야 기업체 지원 ▶항노화 의생명R&D센터 발전방향 모색 등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방항노화산업 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해서는 부산대와 병원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통령 공약사항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호환 부산대총장 역시 “이번 협약으로 연내 준공하는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항노화산업을 육성ㆍ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와 부산대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를 건립 중이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센터는 연면적 8천89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예산은 국비 115억원, 지방비 8억원, 자부담 41익원 등 모두 164억원을 투입했다. 양산시는 앞으로 항노화 산업분야 기업체 연구소 입주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