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복지관은 “지역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가운데 하나로 ‘2017 근로자복지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특별회원을 모집한다”며 “자격은 지역 내 2인 이상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라고 설명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30일 시범운영 기간 종료 전까지다. 근로자복지관은 이때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제도상 보완점을 살펴보고 상시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별회원이 되면 근로자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강좌와 헬스장, 카페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먼저 근로자복지관 강좌는 1과목당 5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 과목당 선착순 3명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헬스장 경우 1년 이용 등록 시 매달 선착순 6명에게 7만원씩 지원한다. 카페는 2천원 할인권을 1인당 5매까지 받을 수 있다. 매달 200매 선착순 제공한다.
특별회원 가입 제출 서류는 본인 신분증과 재직증명서, 증명사진이다. 재직증명서 제출이 어려운 경우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로 대신해도 된다.
김상읍 관장은 “근로자복지관은 지역 근로자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예산 문제로 보다 많은 지원이 어려운 점은 근로자 여러분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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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5년 문을 연 양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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