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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 의원은 현재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활동 중으로, 이번 예결위원 선임에 대해 “국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살려 경남도 교육예산 운영 적절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정례회에서 경남도교육청이 중앙부처와 협력해 학생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 해 70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한다는 세계보건기구 경고가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상황”이라며 “폐나 호흡기 기관지, 뇌질환은 물론 조산과 성조숙증까지 초미세먼지가 우리 어린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공약 사항인 만큼 경남도교육청은 환경부, 교육부 등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원찬 부교육감은 “경남도교육청은 학생 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대응팀을 꾸렸으며, ‘미세먼지 선도학교’ 56곳을 운영하고 있다”며 “새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남도와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