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산남부시장 내 15개 점포를 활용해 각종 사업 활동을 펼칠 청년상인 20명을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 상가 임차료, 인테리어, 자문, 홍보,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창업지원은 상가 임차료(3.3㎡당 최대 월 11만원)와 점포 노후화에 따른 시설보강에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테리어 비용(3.3㎡당 60만원) 역시 자부담 40%를 조건으로 국비 지원한다. 16.5㎡ 이하 소규모 점포는 단위면적과 관계없이 최대 3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판매를 위한 집기 비용과 재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최종 점포 개설은 15개가 목표다. 양산시는 이들 가운데 교육과정에서 발생할 중도포기자와 공동창업 등을 고려해 창업지원자는 2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공고일 기준 사업자로 등록돼 있지 않아야 하며, 금융기관 채무불이행자, 국세ㆍ지방세 체납자, 정부지원 사업 참여제한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내달 17일까지 남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으로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사업자등록 여부 사실 증명원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선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창업교육 등을 거쳐 창업교육 이수 태도, 점포 운영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확정한다.
1차 서류심사는 19일 예정이며, 서류심사 통과자 가운데 26일 면접을 할 계획이다. 면접 후 최종 결과는 28일 개별 통지한다. 문의 392-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