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양산지역 물놀이장은 지난해 보다 두 곳 늘어나 모두 5곳에서 운영한다. 서부양산은 동면 석산근린공원과 물금 디자인공원, 황산문화체육공원 3곳에 개장한다.
먼저 내달 1일 황산문화체육공원 물놀이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열 예정이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황산공원 물놀이장 시설은 모두 3개면으로 지역 물놀이장 가운데 가장 크다. 규모는 가로 20m 세로 10m와 가로 25m 세로 10m, 그리고 가로 20m 세로 25m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오는 8월 31일 폐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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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근린공원과 디자인공원은 내달 10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석산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가로 10m 세로 10m 크기 임시 구조물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놀이터 시설에 물을 채우고 분수 등을 가동하는 형식이다. 참고로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은 시설 점검과 정비로 매주 목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동부양산 지역은 평산체육공원과 서창중앙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크기는 각각 가로 10m 세로 10m다. 내달 13일 문을 열어 8월 20일 폐장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재 운영자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데, 만약 선정이 늦어질 경우 개장과 폐장은 각각 1주일 정도 늦어질 수 있다.
양산시는 “다른 이용객을 위해 텐트 설치 등을 자제하고, 발생한 쓰레기 역시 각자 챙겨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특히 아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가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