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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시의원(자유한국, 동면ㆍ양주)이 ‘내실 있는 여성친화 도시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15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산시가 경남에서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여성친화 도시를 위한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 발전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여성관리자 공무원 비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여성권익 증진과 관련해 여성 관리자 공무원 비율 확대가 필요하다며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을 높이는 등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내실있는 여성친화 도시를 위해 여성친화 기업인증제를 제안했다. 여성친화 기업인증제는 여성인력이 다수 근무하는 제조업체에 대해 투자과 고용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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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 시의원(자유한국, 상북ㆍ하북)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에 친환경 발전시설을 건축할 경우 시민 불편과 환경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고민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모든 일에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있듯 태양광과 풍력에너지가 들어서면 각종 환경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양산시는 해당 사업들에 대해 허가권은 없어도 검토기관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담당 부서에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아직 우리나라에는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저주파 등 소음 관련 규제가 없다”며 “느슨한 규제 탓에 정부가 쉽게 허가를 내줄 수 있는 만큼 양산시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재 원동면에 계획된 풍력발전기 사업으로 주민 반발이 많다”며 양산시가 발전소 반대 주민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