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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드림콘 “세계 무대에서 ‘히든 챔피언’ 되겠다” 다짐..
경제

드림콘 “세계 무대에서 ‘히든 챔피언’ 되겠다” 다짐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7/04 09:02 수정 2017.07.04 09:02
창립 10주년ㆍ신사옥 준공 기념
세계 바이어들 참석해 직접 축하
신뢰ㆍ기술력 바탕 수출 1천만불
김영규 대표 “제2의 도약 시작”












ⓒ 양산시민신문


컬러 콘택트렌즈와 나노렌즈 특허로 다국적 기업이 사실상 독식하고 있는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매출 급성장 신화를 쓰고 있는 (주)드림콘(대표이사 김영규)이 지난달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회사 창립 10주년 및 신사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정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구자웅 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물론 드림콘 협력업체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들까지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규 대표는 “세계 일류 제품 생산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늘 드림콘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멀리 또는 가까이서 귀한 걸음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린다”며 “오늘 이 순간 영광은 우리와 함께해온 협력업체, 바이어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 응원과 격려 덕분”이라고 먼저 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우리 드림콘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 50여개국에 150여 바이어 업체와 활발한 교역을 펼치고 있다”며 “그동안 생산시설 부족으로 겪었던 공급부족 문제를 신사옥 준공으로 다소 해소해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연구소를 완공하면 다시 한 번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1만6천㎡ 규모 시설을 준비해 일류기업 완성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시골 작은 동네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다”며 “지금까지 10년이 드림콘 주춧돌을 놓은 시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지역 중소기업을 넘어 세계시장 히든 챔피언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드림콘은 지난 2007년 창립해 그해 11월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이듬해 곧바로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2009년에는 부설연구소를 개설하고, 특허 두 건을 새롭게 등록해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영광까지 안았다.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모든 콘택트렌즈 제품 유효기간을 7년까지 승인받아 다시 한 번 높은 기술력을 자랑했다. 일반적으로 콘택트렌즈 유효기간은 3~5년 정도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립 4년만인 2011년 수출 100만불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수출 300만불, 2015년 수출 1천만불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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