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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성훈 경남도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이 현재 물금역에 정차하는 열차를 늘리고 KTX 열차도 정차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45호 경남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양산지역 열차 이용 불편을 설명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양산은 물금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삽량문화축전, 원동매화축제, 물금 벚꽃축제 등 다양한 축제로 인근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대중교통인 열차 이용 편의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에 최근 양산시는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물금역 정차 열차 증편을 요구하는 시민 서명을 경남도와 중앙정부에 전달해 일정부분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KTX 열차를 하루 5차례 이상 정차시키고 관광열차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추가 증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경남 대표 철도역인 물금역이 경남 동서를 잇고 수도권을 연결하는 대표 역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적극 나서 중앙정부와 협의해야 한다”며 “물금역을 황산문화체육공원과 연계해 경남 관광 명소, 시민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