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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르신, ‘뒷방 늙은이’ 아닌 지역경제 주축으로 거듭난다..
경제

어르신, ‘뒷방 늙은이’ 아닌 지역경제 주축으로 거듭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7/11 09:58 수정 2017.07.11 09:58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개소
장ㆍ노년층 취업 지원 본격

종합 취업 인프라 구축 목표로
“종합 지원으로 만족도 높일 것”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정남주)가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제2청사에 자리 잡은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앞으로 만 55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체 취업 지원 기관 역할을 한다. 취업 연계뿐만 아니라 취업 전 소양ㆍ직무교육, 동행면접, 취업자 보수교육 등 종합적 지원으로 구인ㆍ구직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산시는 “지역사회 어르신 일자리 지원은 물론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 경제활동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민간참여를 도모하고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경제활동을 통한 보충적 소득지원을 목표로 하는 종합 취업 인프라 구축 지원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주요업무로는 ▶민간기업체 채용 지원ㆍ사후관리 ▶민간기업체 업체별 정보ㆍ자료 구축 ▶어르신 적합 직종 개발ㆍ홍보 ▶어르신 취업 지원센터 등 취업기관 연계망 구축 ▶민간 어르신일자리 수행기관 지원 ▶참여 어르신 구직욕구 조사 분석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박람회 개최 등이다.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구인ㆍ구직자 발굴에 들어갔다. 오는 25일부터 구직자 기본 직무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구직 상담과 교육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양산시 제2청사 내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사무실(392-5652~7)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5일 열린 센터 개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정재환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성훈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양산시의회 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 복지라는 시정 목표로 올해 행정 동력을 일자리 확보에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퇴직 연령이 50대 초반으로 빨라지면서 어르신뿐만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 재취업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하여 발로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 시장은 “2천100여개 기업과 직접 만나 일자리를 만들도록 했다”며 “시민이 바라는 최고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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