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양산시 평산동 한 아파트 단지 뒷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양산소방서 신고 시각으로는 오전 9시 11분이다. 산불이 나자 양산시청 공무원과 산불진화대 등 70여명이 진화에 나섰다. 조림작업으로 쌓아 놓은 나무 등이 불에 타면서 진화 초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소방헬기 2대까지 동원하면서 불길을 잡았다.
양산소방서 추산 피해면적은 0.5ha이며 편백나무 700본 정도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행히 인명이나 다른 재산 피해는 없었다. 양산소방서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