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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LH 1단지, 바쁜 부모 대신 아이들 저녁 책임진다..
사회

LH 1단지, 바쁜 부모 대신 아이들 저녁 책임진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7/25 09:41 수정 2017.07.25 09:41
방학 기간 행복한 밥상 사업 진행
한끼 1천원에 다양한 놀이활동까지

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 임대주택 거주 맞벌이 부부 아이들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행복한 밥상’ 사업을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여름방학에도 진행한다.


LH양산권주거복지센터(이하 LH주거복지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20일 동안 신도시 LH 1단지 아파트 경로당에서 아이들에게 점심을 한 끼당 1천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일부 단지에서는 ‘어울림 놀이마당’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놀이 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LH주거복지센터는 ▶방학 중 단지 내 맞벌이 자녀와 결식아동 점심문제 해결 ▶또래 집단 어울림 놀이문화 활성화 ▶어린이가 앞장서는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로 이웃사촌의식 회복 ▶단지 내 유휴인력 취업 장려로 실업난 해소와 가계 소득 증대 ▶시민과 공기업, NGO가 함께하는 나눔 주거복지 실현 등을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8일까지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다.


LH주거복지센터는 “단지 내 어린이들의 ‘온전한 먹거리’와 ‘어울림 놀이문화’ 제공을 위한 사업”이라며 “맞벌이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방치되고 불균형 식사를 해야 하는 아이들을 책임지고 돌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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