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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낙동강 종주길 관리 부실, 대책 마련해야”..
정치

“낙동강 종주길 관리 부실, 대책 마련해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7/25 09:50 수정 2017.07.25 09:50
정재환, 도의회 5분 자유발언
안전ㆍ편의시설 등 개선점 지적

정재환 경남도의회 부의장(자유한국, 중앙ㆍ삼성ㆍ동면ㆍ양주)이 낙동강종주 자전거도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경남도에 요구했다.













 
ⓒ 양산시민신문 
정 의원은 지난 20일 제346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년 전 단절돼 있는 종주길 연결 문제와 화장실 설치, 편의시설 설치, 안전문제, 표지판 등 5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며 “5년이 지난 현재 다시 확인한 바 안타까운 현실이 많이 드러나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먼저 안전문제에 대해 “낙동강 자전거길은 경사가 없어 자전거 애호가들이 속도를 많이 높이는 곳이라 안전문제가 대두되는 곳”이라며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와 10m 떨어진 곳에 활을 쏘는 곳이 있어 위험천만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 황산베랑길 나무 데크도 부식이 일어나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화장실과 편의시설, 안내 표지판 역시 이용객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시설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생긴 이래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지나가고, 이들이 남기는 평가는 시ㆍ도 행정을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경남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감동을 주기 위해 경남도는 낙동강 종주길에 대한 철저한 관리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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