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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정 의원은 먼저 안전문제에 대해 “낙동강 자전거길은 경사가 없어 자전거 애호가들이 속도를 많이 높이는 곳이라 안전문제가 대두되는 곳”이라며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와 10m 떨어진 곳에 활을 쏘는 곳이 있어 위험천만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 황산베랑길 나무 데크도 부식이 일어나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화장실과 편의시설, 안내 표지판 역시 이용객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시설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생긴 이래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지나가고, 이들이 남기는 평가는 시ㆍ도 행정을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경남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감동을 주기 위해 경남도는 낙동강 종주길에 대한 철저한 관리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