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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화학사고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산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단’(이하 사업단)을 발족했다. 양산시는 지난 6월 1차 관계자 회의 이후 위원 7인을 바탕으로 사업단을 구성, 지난달 27일 2차 회의를 열었다.
사업단에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양산시의회, 안전하고 행복한 양산만들기 주민모임,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기업체, 양산시 환경관리과 등이 함께했다. 화학사고 피해를 근원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자체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와 기업체가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적극 협력하기 위해서다.
사업단은 1차 회의에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양산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2차 회의에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져 사업단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하도록 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지역 모든 기업이 적극 동참하도록 하고 차기 회의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지역 화학사고 예방과 대비, 대응체계 구축과 이를 바탕으로 화학사고 위험으로부터 시민이 가장 안전한 도시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