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수출 강국 전통 이어갈 지역 강소기업을 소개합니다”..
경제

“수출 강국 전통 이어갈 지역 강소기업을 소개합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8/08 09:39 수정 2017.08.08 09:39
경남지방중기청 수출유망기업 선정
세계화학공업 등 양산 업체 3곳
금융ㆍ보증지원 우대 등 혜택 제공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이 상반기 경남 수출유망중소기업 34곳을 선정ㆍ발표했다. 이 가운데 양산지역 기업은 세계화학공업(주), (주)거승, (주)케이프 등 3곳이 선정됐다.


먼저 산막동에 본사를 둔 세계화학공업(대표 안창덕)은 1972년 창립해 표면보호-용 테이프를 제조하고 있다. 고분자화학기술을 바탕으로 PVC, PE, PO 표면 보호용 테이프와 스테인리스 전용 세척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인간중심 인재경영 ▶고객신뢰를 위한 기술경영 ▶산업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미래경영을 회사 경영 이념으로 실천하고 있다.


매곡동에 위치한 (주)거승(대표 박민성)은 자동차 부품과 의료기기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2001년 창립해 자동차용 각종 호스 연결 커넥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사업영역을 확대해 치과 의료용 수술도구와 영상장비를 생산 중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회사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경영방침 아래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세 가지 전략으로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 ▶고객경쟁력 확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대형 선박용 엔진 부품과 실린더 라이너 등을 생산하는 (주)케이프(대표 정형석)는 상북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83년 케이프기공이라는 상호로 부품판매 대리점 사업을 시작했다.


확고한 영업망 구축을 통해 안정적 성장, 기술 축적을 통한 생산성 향상 덕분에 신기술 인증, 벤터우수기업 등 각종 인증과 표창을 수상하며 고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개발 전문회사인 소셜인어스를 인수하고 LIG투자증권을 인수해 케이프투자증권으로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우대해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수출금융ㆍ보증지원 우대, 금리ㆍ환거래조건 우대 등이다.


김정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수출 기업들이 수출지원기관 우대 해택을 잘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직전년도 또는 당해 수출실적 500만불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현장평가와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성, 재무평가 등 항목별 평가기준에 따른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