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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 생활체육인을 위한 밤, 모두 함께 즐겨요”..
문화

“경남 생활체육인을 위한 밤, 모두 함께 즐겨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8/16 09:25 수정 2017.08.16 09:25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행사 준비 분주
22일 개회식 24일 폐회식 일정 확정
대회 하이라이트 시ㆍ군별 입장식
인기가수 공연ㆍ불꽃놀이까지
“어떤 대회보다 더 화려한 볼거리”

양산시가 제28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한 달여 앞두고 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뭉쳐라 경남도민, 펼쳐라 생활체육’이란 구호 아래 경남 18개 시ㆍ군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대회는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을 비롯해 지역 체육시설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양산시는 22일 열릴 개회식과 24일 있을 폐회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회식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식전행사를 통해 양산지역을 알리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식전행사에는 양산지역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과 양산시립합창단 노래, 춤, 기타 다양한 축하공연을 준비했다. 6시 30분부터 열리는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스포츠 7330 실천다짐’, 주제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특히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7월 열린 실무회의에서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어느 대회보다 화려하게 준비하려 한다”며 “특히 그 가운데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입장식은 축제 의미를 살리기 위해 각 시ㆍ군별 특색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만큼 이전 대회보다 화려한 개회식을 예고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개회식이 끝난 오후 7시 45분부터는 식후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거미와 비투비, 오마이걸 등 인기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 설운도, 신유, 김연자도 무대에 올라 대회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더불어 TV와 냉장고, 청소기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폐회식은 24일 양산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다. 입장상 성적발표와 대회장 폐회사에 이어 대회기 전달, 선수단 퇴장으로 3일간 진행한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28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경남 18개 시ㆍ군에서 임원과 선수 1만400여명이 출전하며 27개 정식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양산시는 ‘행복가득 양산에서 건강꽃핀 생활체육’이란 표어를 중심으로 생활체육을 통한 350만 도민 공동체 의식 함양, 역동적인 양산, 낙동강시대 중심도시 이미지 부각 등을 목표로 대회를 이끌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스포츠7330 운동’ 생활화로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 건전한 여가 선용으로 삶의 질 향상 ▶문화와 예술,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대회 성공개최를 통해 다양한 지역발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는 “역동적인 양산에서 모든 도민이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나누는 화합과 소통, 감동 축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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