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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전국이 살충제 달걀 파동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달걀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시는 지난 15일 지역 내 25곳 산란계 농가 모두를 대상으로 살충제 검사를 시행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해ㆍ양산사무소와 경남축산진흥연구소에서 실시한 이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양산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모든 달걀 유통을 지난 17일부터 전면 허용했다.
양산시는 “계란 수급에 관해 부산ㆍ경남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양산시는 양계농가 보호와 시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동물의약품 사용 준수 등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살충제 달걀 파문과 관련해 전국 모든 산란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조사 최종 결과를 오늘(18일) 발표할 예정인 만큼 실제 달걀 유통 시점은 정부 발표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후 4시 최종 검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참고로 정부 발표 결과 현재까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달걀 생산 농가는 모두 32곳(친환경 28곳, 일반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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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를 비롯해 지역 대형마트에서 달걀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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