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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환자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OK’”..
경제

“환자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OK’”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8/22 09:22 수정 2017.08.22 09:22
양산부산대병원 환자안전 라운딩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환자안전에 대한 병원 경영진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 제도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병원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환자 관련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과 환자안전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 개선이 필요한 경우 업무에 반영해 왔다. 이는 지난해 7월 시행한 <환자안전법>에 따른 조처로 환자안전 관련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이에 따른 경제 손실을 막아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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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라운딩에 참여한 부서 직원들은 “병원 경영진이 환자 접점부서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모습에 부서 내부에서도 환자안전을 더욱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또 “최고 경영진이 개방된 의사소통으로 직원들과 함께 환자안전을 적극 논의해 환자안전문화 정착에 한 걸음 다가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환중 병원장 역시 “앞으로도 환자안전을 위한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을 매월 시행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환자 제일주의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한 병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명이던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올해부터 모두 6명으로 증원했다. 또한 개원 이후 해마다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6월 교직원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는 ▶내원 고객 대상 환자안전 OㆍX 퀴즈 ▶직원 대상 환자안전 OㆍX 퀴즈 ▶환자안전 슬로건 공모전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부서 포상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홍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내원객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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