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 의원(자유한국, 중앙ㆍ삼성)이 양산시가 신도시와 웅상지역에만 행정력을 집중할 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 지역에 정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 수영장 건립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신도시와 같은 일정 지역 도시집중으로는 지속적 성장이 어렵다”며 “웅상지역 특색있는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으로 갈 때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수영장 3곳으로는 몰리는 이용자를 다 감당할 수 없는 만큼 원도심 지역에 수영장을 추가 건설해 많은 시민에게 양질 스포츠 복지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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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 의원은 “많은 시민이 생활체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새로운 형태 복지행정”이라며 “실제 생활체육 보편화는 일반 시민 건강유지는 물론 노인층 의료비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산시가 정규규격 수영장이 없어 각종 공식 대회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원도심에 수영장을 설치해 달라는 것은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어우러져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균형있는 지속성장으로 인구 50만을 넘어서는 중견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와 스포츠 복지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금은 원도심을 살펴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