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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5분 자유발언] “양산시,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추진해야..
정치

[5분 자유발언] “양산시,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추진해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8/29 09:11 수정 2017.08.29 09:11
심경숙, 빛 공해 방지 위한 제안

“빛 공해 때문에 생활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을 위해 양산시를 조명환경관리구역에 지정하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


심경숙 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이 빛 공해 피해에 따른 시민 불편을 우려하며 양산시가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특히 신도시 개발을 마무리하면서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경계가 불분명한 지역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주거지역에 사는 주민이 상업적 목적 인공조명 때문에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동면 석ㆍ금산 지역은 주택이 들어서기 전 많은 모텔이 들어서면서 화려한 조명으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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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으로 물금 증산 신도시와 이후 조성할 동면 미니 신도시 등도 빛 공해로 시달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는 생태계 교란과 불면증, 스트레스 불안감을 주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심 의원은 경남도가 양산시를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은 빛 공해로 인한 불편과 생태계 교란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약을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경남도가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만큼 이번 기회에 시민이 빛 공해에서 자유로워지고,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이 조성될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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