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역시 지난해 하반기 3.0%보다 0.6% 낮아진 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업자 수는 4천600명에서 3천900명으로 700명 줄었다. 고용률 경우 전국평균인 61.2%에 미치지 못하지만 실업률은 전국평균(3.9%)보다 낮았다.
양산시는 “고용률 상승과 실업률 하락에 대해 일자리창출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신도시 조성으로 사업장 확대, 기업의 꾸준한 경제활동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양산시는 “그동안 양질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고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상반기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역아동센터 도우미 파견 등 일자리와 복지를 함께 하는 정책 추진을 예로 들었다.
양산시는 또한 웅상지역 일자리 채용마당, 읍ㆍ면ㆍ동별 직업상담사 배치,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공동주택 입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고용률이 하락하게 될 것이라며 고용률 상승세 유지에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 놓았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 9월부터 지역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남부시장 청년상인지원사업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 신규일자리 발굴, 일자리채용마당 등 일자리관련 사업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