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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사회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10/17 10:00 수정 2017.10.17 10:00
병실ㆍ장비ㆍ의료인력 확대해
부산ㆍ경남 응급의료기관 담당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류지호)가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


지난달 6일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첨단장비와 전문 인력을 추가, 응급전용 병상을 10개에서 30개로 늘렸고, 응급 중환자실 병상 역시 10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 개소식에는 노환중 병원장과 나동연 양산시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박유동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이창훈 부산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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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응급의료센터는 앞으로 양산은 물론 경남 김해, 밀양, 거제시와 부산시까지 아우르며 부산ㆍ경남지역 응급의료센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별도 진료구역과 소생실, 처치실, 음압격리실 등을 재정비했다. 또 응급전용 중환자실, 입원실, 인공호흡기, 초음파기, 체온조절장비 등 최첨단 장비도 확보했다. 특히 소아응급의료센터를 병원 중앙진료동 지하 1층에 마련해 보호자 대기실, 모유 수유실까지 갖춘 전문병동으로 확대했다.


응급실 인력 역시 응급의학과와 소아전담전문의, 전담간호사 50여명을 배치해 24시간 365일 환자 응대에 나선다.


류지호 센터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감염환자와 소아응급환자, 성인응급환자, 중증응급환자를 분류해 더욱 체계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응급실 체류기간을 줄여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나은 환경과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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