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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항공산업 연계한 드론산업 전략 육성 필요”..
정치

“경남도, 항공산업 연계한 드론산업 전략 육성 필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10/24 09:01 수정 2017.10.24 09:01
김성훈 도의원, 5분자유발언 주장
연 36.5% 성장, 원천기술 확보해야

경남도의회 김성훈 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이 도내 무인비행장치(드론)산업 활성화와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제348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가 4차 산업시대 드론산업을 항공산업과 연계해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산업용 드론 시장은 지난해 4천500억원에서 2025년 7조8천억원으로 연 36.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드론 활용분야는 1조원에서 6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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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계, 항공,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을 요구하는 융복합 산업이라고 소개하며 드론 관련 사업과 조례안 등을 추진하는 것과 함께 드론 산업을 전체적인 틀에서 항공산업과 새롭게 연계하는 전략을 수립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리 경남은 국내 유일 완제품 항공기를 제작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위치해 있어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미래 일자리 전략산업으로 드론 산업을 항공 산업과 연계한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일반 산업뿐만 아니라 실종자 수색, 기상예보, 재난감시, 농업방제, 미세먼지, 산불감시 등 드론 상용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경남이 4차 산업혁명 거점 도시로 파급효과를 확산시켜 향후 무인이동체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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