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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지역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 추진..
사회

양산시, 지역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 추진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10/24 09:14 수정 2017.10.24 09:14
5년 간 단지 7곳 19억원 투입

양산시가 지역 내 저소득층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한다.


양산시는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신ㆍ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목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며 “지역 내 저소득층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무상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역 저소득층 임대아파트는 모두 11곳으로 1만155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단지 3곳은 이미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한 상태며, 나머지 단지 8곳 가운데 설치가 가능한 7곳에 대해 오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19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양산시는 경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단지 1곳에 3억2천500만원을 지원, 130 k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향후 아파트 승강기와 가로등, 지하주차장 조명 등 공동 시설에 사용하게 된다.


양산시 경제기업과는 “정부 탈원전, 탈석탄 정책 중심에서 미래산업을 선도할 신ㆍ재생에너지 산업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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