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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몽골 초대대통령 원동 천태사 방문..
사회

몽골 초대대통령 원동 천태사 방문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10/31 09:37 수정 2017.10.31 09:37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전 대통령 방문순례












ⓒ 양산시민신문


사회주의 몽골을 민주주의 국가로 바꾼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몽골 초대 대통령이 양산을 찾았다. 푼살마긴 대통령 일행은 지난 28일 원동면에 있는 천태사를 방문해 신도들에게 인사했다.


천태사 주지 진우 스님은 “몽골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평소 불교 신도로 널리 알려진 푼살마긴 전 대통령이 우리 천태사를 방문한 것은 정말 큰 영광”이라며 “푼살마긴 전 대통령 방문을 위해 애써주신 임정섭 양산시의원과 이재영 박사에게 신도들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푼살마긴 전 대통령은 스스로 불자이고, 부친이 스님이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며, 저는 지난 1990년 3월 몽골과 한국이 수교를 맺을 당시 그때 공식 문서에 서명한 바 있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밝혔다.


덧붙여 “몽골과 한국은 정치, 경제 분야 협력뿐만 아니라 사회 교육 종교분야에서도 양국이 서로 관계를 깊게 맺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불교 신자로서 앞으로 양국 불교 교류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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