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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현장 목소리 듣고 기업 어려움 푼다”..
경제

“현장 목소리 듣고 기업 어려움 푼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11/07 09:32 수정 2017.11.07 09:32
경남도 기업애로 해소 현장기동반
상북 기업인, 규제 완화 주문 봇물

경남도와 양산시가 상북면 기업체협의회 소속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규제 완화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달 31일 상북 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박명균 경남도 경제통상국장과 백유기 기업지원과장이 참석했다. 양산시에서는 이해걸 경제환경국장과 정천모 경제기업과장이 대표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기업인들은 상북면 기업체협의회 이용덕 회장(유성엔지니어링 대표)을 비롯해 회원기업 대표 2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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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앞서 박명균 국장은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기업인들 애로도 알게 되고 바꿔야 할 규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며 “기업애로해소차원에서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되는 이야기들이 많은 만큼 우리도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용덕 회장 역시 “오늘 이 자리가 모처럼 만들어진 기회인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에 꼭 필요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기업인 여러분은 필요한 내용, 개선해야 할 규제에 대해 부담 없이 이야기하고 경남도와 양산시는 기업인 작은 목소리라도 귀담아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경남도 건의사항으로 도로시설 개선과 공장진입로 확장 등을 요구했다. 규제개혁 내용으로는 2종 근린생활 지역에 330㎡ 이상 규모 공장은 입주할 수 없는 규정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다. 고재용 경남수지 대표는 양산에서 발생한 공업폐기물 처리를 지역 내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산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자가 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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