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해외시장 ‘블루오션’을 노려라… 동남아 시장 개척 추진..
경제

해외시장 ‘블루오션’을 노려라… 동남아 시장 개척 추진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11/21 09:07 수정 2017.11.21 09:07
동남아 현지 경제교류단 파견
미얀마ㆍ베트남 돌며 업무협약
현지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성과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경제교류단을 파견해 지역 기업 해외시장 진출 물꼬 트기에 성공했다.


양산시는 지난 7일 지역기업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미얀마와 베트남에 경제교류단을 파견했다. 경제교류단에는 양산시 경제기업과 공무원을 비롯해 양산상공회의소와 지역 기업 20여곳이 함께했다.



이들은 3박 5일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지역과 베트남을 돌며 협력을 도모하고 산업시설 시찰, 투자설명회, 기업간담회 등을 열며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8일에는 미얀마 투자환경 설명회와 미얀마 상공회의소, 기업인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상북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성엔지니어링(대표 이용덕)과 세마스 미얀마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9일에는 기업인 교류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간 경제ㆍ문화 교류협력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나동연 양산시장과 표 민 테인(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가 교류방안을 논의했고, 이 자리에서 나 시장은 미얀마 경제교류단 양산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


나 시장은 “미얀마가 아직은 미지의 시장이지만 중국, 인도 등 대형 시장과 인접해 있고,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기회의 땅”이라며 “중소기업이 개별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은 자금 부담이 크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이번에 경제교류단을 파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시장은 “이번을 기회로 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