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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희망웅상, 양산외국인력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 선정..
경제

희망웅상, 양산외국인력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 선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7/11/28 09:04 수정 2017.11.28 09:04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운영 협약
외국인노동자 국내 적응, 취업
결혼 이주민 체류, 복지 등 지원

삼호동에 문을 열 예정인 양산외국인력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사)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이 선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2일 공단 4층 컨퍼런스룸에서 (사)희망웅상과 양산외국인인력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우봉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장과 서일광 (사)희망웅상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 기간은 2019년 11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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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양산외국인인력지원센터는 전국 9번째 거점센터로 ▶단기 체류 외국인노동자 국내 적응 지원과 취업 활동 지원 ▶결혼 이주민 체류와 근로복지 지원 ▶2세 조기 정착 등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산외국인지원센터는 현재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 선발과 내부 집기를 갖춘 뒤 문을 열 예정이다. 삼호동 503-5번지에 들어서는 양산외국인지원센터는 외국인노동자 밀집지역에 있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많은 외국인노동자와 지역 사업주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산외국인지원센터 개소에는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2017년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국비 20억원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지난 2월 양산외국인지원센터 설립 계획이 수립됐다.


서 의원은 “양산외국인지원센터 설립이 계획대로 진행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외국인지원센터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에 체류 중인 외국인노동자와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업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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