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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의원이 내진설계를 포함한 지진방재 대책 필요성을 강조하고 내진설계 건축물 표시제 도입 등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기우이길 바랐지만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5.8 경주지진에 이어 지난 11월 역대 두 번째 규모인 5.4 포항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점을 말해주고 있다”며 “이제 건축물 내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양산시 경우 2015년 기준 내진설계 대상 전체 건축물 2만6천585동 가운데 내진설계가 된 건축물은 3천583동으로 13.4%에 그친다”며 “신도시와 구도시를 중심으로 지진 취약 건축물에 대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내진설계 건축물 표시제 도입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 정착 ▶문화재 지진대비 보호대책 수립 ▶학교 건물 내진 보강 ▶필로티 건물 안전점검 ▶실질적인 지진대비 훈련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