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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 의원이 시내버스 정류장 이용 때 불편한 점이 적지 않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현재 양산시 시내버스 정류소 845곳 가운데 승강장이 설치돼 있는 곳은 431곳, 그렇지 않은 곳이 414곳”이라며 “승강장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날씨에 따라 시민 불편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승강장을 설치한 일부 지역에도 조명이 없거나 버스도착 정보 안내가 제대로 안 돼 있는 등 문제가 많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행정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버스정류장 주변 불법 주ㆍ정차 문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버스정류소 주변에 많은 차량이 불법 주ㆍ정차해 시민이 버스를 타고 내리기에 많은 불편이 있고, 버스 기사도 승객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아직 시설 개선이 필요한 많은 버스 정류장에 대한 예산 지원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