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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혈세로 운영하는 예산 운용과 효율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고,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예산 낭비와 효율적 사용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김정희 의원이 지역 문화의집과 주민자치센터를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양산시는 2005년 ‘상북문화의집’과 ‘삼성문화의집’을 설치했고, 2010년에 ‘하북문화의집’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문제는 이런 문화의집 프로그램이 읍ㆍ면ㆍ동별 주민자치센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문화의집이 각종 문화예술 체험과 창작활동 정보 제공, 지역 문화예술 소개 등 주민 문화생활에 많은 도움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민자치센터 역시 유사한 기능을 하고 있다”며 “불필요하고 중복되는 업무를 통ㆍ폐합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예산낭비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