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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민신문 |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10월 26일 ‘제5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분권 확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전 의장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양산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조례 발의와 시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남도 최초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발의ㆍ제정해 부족한 교육예산 안에서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하는 권리와 학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예산 초석을 다졌다.
또한 <문화예술진흥기금에 대한 조례>를 통해 양산시민 모두 문화예술에 관심을 두고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양산 최초로 장기기증 조례안을 발의ㆍ제정해 1호 장기기증 신청자가 되기도 했다.
이 밖에 어곡동에 있는 서민 임대 아파트가 재정난으로 부도 위기를 맞으면서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자 당시 대한주택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대한주택공사가 해당 아파트를 매입하도록 해 입주민 권리와 보증금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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