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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비 확보 통한 기반시설ㆍ시민 안전 관련 사업 추진 탄력..
정치

국비 확보 통한 기반시설ㆍ시민 안전 관련 사업 추진 탄력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7/12/12 08:59 수정 2017.12.12 08:59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
정부예산안 국회 통과 후
지역 예산 대거 확보 성과

지난 6일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이 2018년 국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양산시 숙원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지역 발전 토대가 될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거 반영돼 주요 현안 해결에 숨통이 틔게 됐다.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 사진 왼쪽)은 내년 정부 예산에 양산시 SOC 현안과 위험도로 개선ㆍ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등 시민 안전 관련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에는 양산도시철도 착공을 위한 공사비 200억원을 비롯해 함양~울산 고속도로(양산 배내골 나들목 포함) 공사비 1천600억원, 양산산단 재생사업 25억원, 매리~양산 국지도 건설 25억원을 반영했다.


그동안 교통사고를 유발했던 국도35호선 굴곡도로 개선 설계비 5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내 표지판ㆍ과속방지턱ㆍ펜스 등을 설치하는 사업비 5억원도 확보해 양산시민 안전 관련 예산도 추가했다. 특히, 하북면 초산리 송원갈비 앞 국도35호선 굴곡도로는 90도에 가까운 급회전 구간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도로 선형개량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굴곡도로 선형개량공사는 총사업비 70억원으로,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를 완공하면 급회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현격히 줄어들고, 차량흐름이 개선되면서 국도35호선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 양산시민신문


윤 의원은 “양산시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과 예산을 총괄했던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일일이 접촉해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작업을 펼쳤다”며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양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 사진 오른쪽)은 국도7호선 웅상~무거 구간 건설 국비 예산 100억원(총 359억원)과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비 27억원(총 90억)을 울산시 국비 지원 예산에 증액 확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도7호선 우회도로 웅상~무거 구간 2019년 6월 완공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또 울산시 국비 예산에 반영된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은 서 의원 우선순위 공약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비 27억원을 추가 확보해 2019년 예정대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서 의원은 “웅상지역 하수정책권과 예산권을 울산시가 행사하고 있어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예산은 양산시 웅상지역 4개동 관련 사업임에도 울산광역시 국비 지원 예산에 포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과 안전, 쾌적한 생활환경 그리고 더불어 잘사는 양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서창시장 주차장 신설공사에 국비(특별교부세) 6억5천만원 배정을 확정하기도 했다. 서창시장은 웅상지역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주차장 부족으로 시민이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최근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면서 기존 주차장이 축소돼 주차난이 더욱 심각해진 상태다. 때문에 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시민 또한 주차장 확대와 시설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번에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기존 주차장에 지주식 2층 주차장을 조성해 시장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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