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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이 자서전 ‘정의로운 세상, 함께하는 꿈’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기념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 이기준ㆍ김정희ㆍ서진부ㆍ박대조ㆍ이정희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나동연 시장과 정경효 시의회 의장이 축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고, 김희걸 간호정우회장과 심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실버위원장도 덕담을 건넸다.
자서전은 산골 소녀로 태어난 심 부의장이 성인으로 성장해 사회에 진출한 뒤 간호사로 20년간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불합리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겪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아이를 키우며 있었던 가슴 아픈 이야기, 노동조합활동 중 투쟁 과정에서 새 세상에 눈을 뜨고 정치에 출마하게 된 이야기도 포함됐다.
특히, 심 부의장은 지난 2010년 시의원 출마자 가운데 최다득표와 지역구 최초 여성 시의원 탄생, 2014년 낙선, 2016년 시의원 재선거에 당선돼 다시 정치활동을 하게 되는 일 등을 저서에 담았다.
심 부의장은 “이번 저서를 통해 나의 삶을 펼쳐 보이는 것은 노동자인 ‘간호사로서 삶’, ‘아이 엄마로서 삶’, ‘정치인으로서 삶’ 등”이라며 “굳이 나의 삶이 특별한 자랑거리라기보다 그동안 경험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자성을 한 권의 책에 담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돌아보면 정치를 하면서 느꼈던 수많은 보람과 즐거움, 고뇌 속에서 깨달음을 배우며 성숙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며 시민의 애로를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