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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도시철도 양산역과 남양산역, 부산대 양산캠퍼스역, 증산역 등 4곳에 자전거 무인대여소를 설치했다. 각 대여소에는 공공자전거 20대씩을 배치했으며,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산시 앞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는 2013년 10월 호포역과 물금역, 원동역에 설치, 공공자전거 10대씩을 배치ㆍ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양산시 공공자전거는 낙동강 종주길과 황산문화체육공원, 물금역 이용객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양산시는 이번 도시철도역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 설치로 도시철도 이용객과 양산시민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는 “도시철도역 4곳에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를 통해 도심권 근거리 이동수단 확충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자전거 타기 좋은 양산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