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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송신도시, 오는 29일 드디어 ‘첫 삽’..
사회

사송신도시, 오는 29일 드디어 ‘첫 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7/12/12 17:20 수정 2017.12.12 05:20












ⓒ 양산시민신문


동면 사송신도시가 오는 29일 첫 삽을 뜬다. 계획 승인 후 10년 만이다.


양산시는 사송신도시 개발을 위해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0월 태영컨소시엄(태영ㆍ포스코)을 민간공동개발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세부 협약 조율을 마치고 오는 15일 최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공동개발은 LH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에 참여, 개발비용을 일부 부담하고, 준공 후 공동주택 부지를 개발비용만큼 우선 가져가는 사업 형식이다.


사송신도시는 2007년 택지개발사업으로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공공주택지구로 사업 명칭이 변경되는 등 경기침체로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하지만 LH에서 2016년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201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재추진하면서 오는 29일 첫 삽을 뜨게 됐다.<본지 697호, 2017년 10월 31일자>


사송신도시는 단독주택 430세대, 공동주택 1만4천463세대 등 모두 1만4천893세대로, 3만7천5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다. 부산과 양산을 잇는 양산도시철도가 2020년 개통 계획이어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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