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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자유한국당 이장권 ‘양산 을’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
정치

자유한국당 이장권 ‘양산 을’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7/12/19 08:54 수정 2017.12.19 08:54
당무감사 결과 교체명단 포함

자유한국당 ‘양산 을 지역구’ 이장권 당협위원장이 교체명단에 포함되면서 자격이 박탈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17일 당무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현역의원 4명을 포함한 62명의 당협위원장 교체명단을 발표했다. 당협위원장 교체명단에는 경남지역에서 ‘김해 갑’, ‘김해 을’, ‘사천ㆍ남해ㆍ하동’, ‘양산 을’ 등 4곳이 포함됐다.


자유한국당은 18일부터 3일 동안 재심청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곧바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교체명단에 포함된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새로 선임할 방침이다.


자유한국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혁신 일환으로 대대적인 당협위원장을 교체함에 따라 2018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강도 높은 인적 쇄신이 예상된다. ‘양산 을 지역구’ 역시 지방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당협위원장이 선거 6개월을 앞두고 교체됨에 따라 거센 후폭풍이 예고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과 분당 과정에서 급조된 당협위원장이 70여명에 이른다는 보고를 받은 뒤 옥석을 가리고 정비하지 않으면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당협위원장을 정비하게 됐다”며 “일체의 정무 판단 없이 계량화된 수치로 엄격히 블라인드로 결정했고, 조속히 조직혁신을 통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장 양산 을 지역구 차기 당협위원장으로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와 이상정 양산시의원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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