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이 전국 161개 시ㆍ군을 5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대중교통 시설과 서비스, 행정ㆍ정책 지원, 이용자 부문으로 구분해 대중교통 전반에 관한 사항을 2년 주기로 평가하는 것이다.
수원, 성남, 고양시 등 수도권 24개 시, 김해 등과 함께 도시철도 운행 도시그룹인 B그룹에 속한 양산시는 그룹 내 인구 규모 17번째임에도 쟁쟁한 수도권 도시와 경쟁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2015년 평가에서 21위로 하위권이었지만 이번 평가에서 15단계 수직 상승하면서 6위에 올라 개선도가 향상된 지자체로 뽑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이용불편 해소 등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한 수단으로 발돋움하도록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