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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개인 78명, 법인 25곳이 104억원 체납..
사회

개인 78명, 법인 25곳이 104억원 체납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7/12/19 10:29 수정 2017.12.19 10:29
■ 양산지역 국세 2억원 이상 체납자 살펴보니…

양산지역에 주소를 둔 2억원 이상 국세 체납자가 개인 78명, 법인 2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7년 신규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양산시에 주소를 둔 체납자와 체납액은 개인 78명에 387억5천600만원, 법인 25곳에 104억1천700만원이었다.


개인 체납자부터 살펴보면 10억원 이상 체납자는 4명이다. 부산동 임대업을 하는 김아무개(53, 동면) 씨가 부가가치세 등 14건에 33억3천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박아무개(60, 물금읍) 씨가 종합소득세 1건 22억8천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최아무개(34, 물금읍) 씨가 법인세 등 3건에 14억300만원, 제조업을 하는 윤아무개(53, 물금읍) 씨가 종합소득세 등 11건 11억5천300만원을 체납했다.


법인 최고액은 상북면에 있는 도ㆍ소매업체가 부가가치세 등 2건 5억9천900만원이었고, 중부동에 있는 도ㆍ소매업체가 부가가치세 등 5건 5억5천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3월에 명단 공개 예정자에 대한 사전 안내 후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체납된 국세가 2억원 미만이거나 체납액 30% 이상 납부,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하고, 명단 공개 대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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