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015년에 지역안전지수를 처음 공개한 이후 3년 차인 만큼 각 자치단체 분야별 안전수준이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지 추세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정안전부가 평가한 분야는 교통.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으로 전체 1~5등급으로 구분했다.
양산시는 교통 분야에서 2015년 3등급에서 지난해 2등급, 올해도 2등급을 유지했다. 화재 분야는 지난 3년간 3등급에 머물렀고, 범죄 분야는 2015년 3등급에서 지난해와 올해 2등급을 받았다. 자연재해 분야는 2015년 1등급이었다가 지난해 2등급으로 떨어졌고, 올해도 2등급을 받았다. 생활안전 분야는 2015년과 2016년 3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향상됐다. 자살 분야는 3년간 2등급을 받았고, 감염병 분야는 2015년 2등급에서 2016년과 올해 3등급으로 하락했다.
한편, 전국 자치단체의 분야별 안전등급은 행정안전부(www.mois.kr)와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자치단체는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각종 안전 관련 통계들을 검색, 안전수준 진단ㆍ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