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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ADHD는 주의력과 집중력이 매우 떨어져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으며,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질환의 일종”이라며 “학령기 아동에 흔히 보이는 질환으로 어린이집 등 여러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곳에서는 ADHD 아이들 행동이 유별나게 보여 결국 왕따가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양산지역에 특수지원센터가 있지만 교육청 산하 기관 아동들만 이용할 수 있다”며 “양산시가 ADHD 아동 진단과 검사비를 지원함으로써 앞으로 발생할 사회적 문제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ADHD 검사는 경계 정도에 따라 30만원에서 80만원 정도 병원 비용이 발생한다”며 “우선 내년에 기초생활수급 가정과 차상위 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시비를 지원해 검사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덧붙여 “장기적으로 발달진단센터 설립을 통해 ADHD 아동들이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