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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면 영천마을에 ‘KTX양산역’ 설치 요구..
정치

동면 영천마을에 ‘KTX양산역’ 설치 요구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12/26 10:05 수정 2017.12.26 10:05
시의회, 국토부 등 대상 건의안 체택

양산시의회가 국회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가칭)KTX양산역사 설치를 건의했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이기준 시의원(자유한국, 동면ㆍ양주) 대표발의로 건의안을 발의하고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 KTX양산역 설치를 21일 본회의에서 촉구했다.


양산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양산시 경우 부산과 밀양, 동대구로 이어지는 KTX 경부선 노선과 부산, 울산, 경주로 이어지는 신경주 노선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양산은 KTX역사가 없어 (KT X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부산시와 울산시로 가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산시의회는 울산역과 구포역 KTX 이용인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경주 노선 이용 고객과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부산 금정구와 기장군, 울산 울주군 인구가 74만명에 이르므로 부산역과 울산역 중간에 KTX역사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을 바탕으로 “동면 창기마을이나 영천마을 일원에 KTX양산역 설치가 필요하다”며 “KTX양산역사 설치로 부산ㆍ울산역 집중하는 이용객 분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산시의회는 ▶국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에 노력하는지 감시해 견제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라 ▶국토교통부는 KTX 5개 노선을 면밀히 검토해 한국철도공사에 가칭 KTX양산역사 설치 이행을 지시하라 ▶한국철도공사는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가칭 KTX양산역사를 조속히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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