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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부양산 장ㆍ단기 계획 실효성 의문”..
정치

“동부양산 장ㆍ단기 계획 실효성 의문”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12/26 10:07 수정 2017.12.26 10:07
서진부 의원, 미래지향적 계획 당부

서진부 시의원(민주, 서창ㆍ소주)이 동부양산(웅상)지역에 대한 장ㆍ단기 발전계획에 대한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내실 있는 계획을 만들기 위해 양산시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서 의원은 먼저 동부양산 성장에 대한 장ㆍ단기 발전계획을 갖고 있는지, 그 계획이 현지 지침서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지 밝혀달라고 나동연 양산시장에게 요구했다. 또한 장ㆍ단기 발전계획을 어느 정도 실천하고 있으며, 계획과 달리 변화가 요구되는 부분은 없는지, 변화가 있다면 어떤 변화인지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덧붙여 영산대학교를 중심으로 계획 중인 각종 사업은 어떻게 이행하고 있는지, 더불어 서창동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함께 웅상지역 4개 청정마을에 대한 사업과 유지, 관리방안에 대한 계획도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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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도시계획은 단기간에 이뤄져 즉흥적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여러 단계 자료조사와 심의, 검토를 거쳐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동부양산 장ㆍ단기 발전계획은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살고 싶은 동부양산 건설을 위한 길잡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 질의에 나동연 양산시장은 “동부양산 발전계획으로는 단기계획 17건, 중기계획 13건, 장기계획 6건 등 모두 37건 계획에 예산 1조1천472억원을 예정하고 있다”며 “다만 여건이 성숙하지 않아 다소 지연되는 사업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현시점에서 다시 한 번 현실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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