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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으로 다시 지정됐다. 지난 2015년 최초 지정에 이어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달 26일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41개 종합병원과 함께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하게 된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국 10개 권역별로 중증 질환 환자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는 병원이다. 병원 지정을 위해서는 진료는 물론 수련의 교육, 각종 인증, 병원 시설과 환경, 첨단의료장비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재지정과 함께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 지원센터’(이하 센터)에도 선정됐다.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는 18개 기관 가운데 양산부산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을 센터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병원 기반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지원 환경을 구축해 국내 중소ㆍ벤처기업과 연구자 등 공동협력 연구체계를 마련, 융ㆍ복합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센터 사업비는 정부 출연금 45억원과 대응자금 10억원(병원 5억원, 양산시 4억원, 경남도 1억원)을 포함해 55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