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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함께 잘사는 사회, 더불어 행복한 세상 앞당기는 데 노력..
정치

“함께 잘사는 사회, 더불어 행복한 세상 앞당기는 데 노력할 것”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01/02 10:49 수정 2018.01.02 10:49
양산시 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 신년 인터뷰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은 지난해가 국민 안전과 환경 그리고 영세사업자와 노동 취약계층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민주주의와 민생우선 정치시스템 구축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개혁 추진력을 얻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담당해 왔던 경남과 양산의 지방권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에서 6개월은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기간이라며 현재 어느 때보다 상황이 좋지만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래는 서 의원과 일문일답.















ⓒ 양산시민신문


Q. 지난해 주요 의정활동 성과는 무엇인가?



2017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민생부 대표로 26개 민생법안을 대표발의하고 <환경보건법>, <환경영향평가법>, <폐기물관리법>, <화학물질관리법> 등 4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281개 법안을 공동발의하는 등 민생과 안전에 집중한 한 해였다. 일자리 예산과 아동수당 지급 그리고 기초연금 인상 등 이번 국회 성과도 적지 않다.



법안과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 안전과 환경 그리고 영세사업자와 노동 취약계층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12개 공청회와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것도 큰 성과다. 동면과 물금신도시에 초ㆍ중교 3곳 설립과 회야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진척 등 양산 현안 해결에도 좋은 결과가 있었다.

Q. 올해 주요 활동 방향은 어떤가?


2018년은 민주주의와 민생우선 정치시스템 구축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2016년에 우리 양산에서 수십년 만에 민주당 국회의원이 탄생했고, 2017년에는 우리 양산이 처음으로 대통령을 배출했다. 지방선거가 있는 2018년에는 이 거대한 변화를 완성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 2018년은 하반기 국회가 됨에 따라 상임위 변경이 예정돼 있다. 어느 상임위에 있든 정책과 법안을 통해 민생에 집중할 것이며, 함께 잘사는 사회,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앞당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Q.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맞이하는 지방선거는 어떤 의미가 있나?


지지난해부터 지난해까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시간이었다. 누적된 적폐에 대한 국민 분노가 촛불항쟁으로 나타났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새로운 문재인 정부 탄생이라는 격변의 시기였다. 올해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개혁 추진력을 얻는 과정이 될 것이다.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한다면 현재 국회의 불안한 의석구조에서도 개혁입법과 국정 수행에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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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2배 정도 앞서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역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에 대한 지역 민심을 어떻게 보나?



한국갤럽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7개월 평균 70%가 넘어서고 있고 당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5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20%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리얼미터 12월 3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ㆍ경남ㆍ울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47.5% 자유한국당 20.6%를 보이고 있다. 지난 정부 적폐가 워낙 커서 현재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가 전혀 식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Q. 지방선거가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길지도 않지만 짧지도 않은 기간이다. 앞으로 분위기를 어떻게 전망하나?


전국적인 분위기가 계속될 것인가 문제와 경남이나 양산에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인가 문제가 있다. 정치에서 6개월은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기간이다. 현재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역대 어느 때보다도 상황이 좋은 것만은 사실이다.

Q. 다가오는 지방선거 최대 화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전통적으로 지방선거에서 항상 개발정책이 우선시돼왔다. 이제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국민 생활을 한 걸음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환경과 복지, 교육, 교통 등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가지고 다가서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기존 자유한국당이 담당해 왔던 경남과 양산 지방권력은 교체돼야 한다고 본다.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야 할 필요성에서도 그렇다.

Q.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전략을 말해 달라.


지방선거 전략을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 중요성을 볼 때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리 단합된 힘을 만드는 것이다.

Q. 현재 지난 분위기와 달리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군이 풍부해지면서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된다. 어떻게 생각하나?


영남지역에서도 분위기가 크게 반전되고 있어 참 기쁘게 생각한다. 후보군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당헌ㆍ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경쟁하게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본다. 좋은 정책을 가진 좋은 후보가 나와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 또한 경선 후에도 하나가 돼 본 선거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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