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단체와 관계 공무원, 정치인과 각종 단체 관계자들을 초대해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지펠리체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구자웅 회장을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 정재환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성훈ㆍ이태춘 도의원,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지역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자웅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지나 올해 우리나라 경제도 부정적인 대내ㆍ외 변수들로 만만치 않은 상황이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34만 우리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힘을 모아 서로 따뜻하게 격려하면서 앞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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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특히 기업인들은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변화와 함께 기술 변혁기를 맞은 만큼 이제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해야만 세계경제라는 망망대해에서 표류하지 않고 순항할 수 있다”며 경영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시정 핵심 방침을 ‘힘찬 성장’으로 정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안한 도시 만들기, 안전한 도시기반, 미래성장 동력원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은 “역사는 도전과 응전 속에 발전하며, 새로운 도전은 우리 가슴을 뛰게 하는 동력”이라며 “닥쳐올 험난한 도전에 지혜롭고 용기 있는 대응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고 말했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 “기업인들이 법인세와 전기료, 최저임금은 오르고 근로시간은 줄어들어 힘들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며 “혁신, 소득주도 성장으로 이런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