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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와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5일 양산남부시장에서 합동 소방점검을 펼쳤다.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대형화재 우려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에 양산시와 양산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시설과 소방, 가스, 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 함께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활동을 안내하고 실제 화재상황을 가장, 시장 내 소방치 진입 훈련을 참관했다. 나 시장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응 지침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시장 내 소방안전시설물을 둘러보기도 했다.
나 시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고, 다음으로 화재발생 때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상인들은 화재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자율소방대원은 적극적으로 화재예방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 안전을 위해 2011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예산 1억8천여만원을 투입, 화재방지용 CCTV, 자동화재탐지기 교체 등을 실시했다. 올해는 노후 소방시설 보수공사에 1억3천만원을 확보해 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