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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민 생활 여유 만드는 시장 될 것”..
정치

“시민 생활 여유 만드는 시장 될 것”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1/16 09:44 수정 2018.01.16 09:44
강태현 변호사 양산시장 출마 선언
‘시민 생활이 먼저다’ 슬로건으로
“작지만 확실한 공약, 양산 바꿀 것”












ⓒ 양산시민신문


강태현(49) 변호사가 ‘시민 생활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 변호사는 지난 15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시민 생활을 우선하는 행정 ▶다양한 욕구가 녹아있는 시정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 등을 약속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양산에서 나고 자라 양산의 과거와 현재, 크고 작은 일들을 잘 알고 있다는 점, 다년간 양산시 고문변호사로 행정을 직ㆍ간접 경험한 점, 변호사로서 법률 전문가라는 점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금 양산은 인구만 많을 뿐 여러 분야에서 그저 쇠락하고, 지역 간 격차가 심한 옛날 도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 당장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0년부터 해마다 늘어난 인구에도 불구하고 대책 마련에 소홀해 최근 보육과 교육에서 대란이 일어나고 신도시에서는 주차난이 고질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현재 양산시는 시장 친인척에 일감을 몰아주고, 시장 지인이 관계된 특정 업체와 과도한 계약 등으로 부조리를 양산하고 있다며 “이는 양산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지방적폐”라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작은 것부터 확실하게 고치는 시장이 되겠다”며 인사문제는 물론 각 공공기관, 체육회, 목련회 등에 내재한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작지만 확실한 공약을 앞으로 차례로 제시할 것이라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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